오랜만에 올리는 여행기! 

사실 다녀온지는 꽤 됐지만...

 

정리해서 올리기가 귀찮아서 이제야 올리게 됐네요! 

 

주말을 앞 둔 금요일,

평소와 같이 일하고 있던 차

급 여행을 가고 싶어서 친형을 섭외 했습니다. 

 

캠핑장비는 저는 없고...

다 형집에 있어서 ㅋㅋ

 

아무튼... 금요일회사가 끝나자 마자 "게 낚시"를 하려고 서울에서 동해로 출발했는데, 

일하고 나서 출발이라 너무 졸려... 

고속도로 중간에 빠져 "청송" 부근에 저렇게 급 캠핑을 했네요. 

 

새벽3시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날이 추워져선지 1명도 없더란.... ㅎㅎㅎㅎ 

 

 

 

친형이 키우는 개님도 데리고 왔어요! 

잘때 개도 추운지... 자꾸 이불속으로 들어오네요. 

 

뭔가 부품이 많죠?

캠핑 많이 다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장난 온수매트를 DIY 해서 캠핑용으로 만들었습니다 ㅎㅎ 

아.. 물론 제가 아닌 형이.... 

온수매트랑 똑같아요. 물끓여서 보조배터리로 회전 시키기! 

온수매트가 없었다면... 엄청 추워서 감기걸렸을것 같네요.. 

 

일어났으니 밥을 먹어야죠!

캠핑의 꽃은 역시 고기죠.

 

아침부터 엄청나게 먹었네요. 

숙주는 이때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향이너무 강해서 별로 였는데 잘 먹었네요(?!) 

 

뭔가 별론데... 잘 넘어갔어요. 

오랜만에 보는 민들레

캠핑장을 떠나기 전에 주변을 잠깐 찍어 봤네요.

캠핑장도 한산하고 사이트도 데크도 있고 정말 잘 이용했습니다.

아마, 나중에 동해가다가 종종 들러서 잠자고 갈것같네요! 

 

캠핑장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청송 IC에서 빠지자 마자 바로 있었네요.

드디어 동해에 도착!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 낚시"검색해보면 포항신항만이라고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낚시 초보인 저희도 신항만으로 갔네요. 

 

 

네....없어요..

"게" 가 없어요 ㅋㅋㅋㅋ

 

날씨가 춥기도 하고 파도도 많이 쳐서 그런지 게가 없더라구요... 

아니면 초보라 못잡은걸수도....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길에 최근에 많이 홍보하는 "명륜진사갈비"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뭐... 맛은.... 기대가 커서 그런지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네요. 

 

참고로 리필 할때 갈비와 목전지가 붙은 갈비를 고를 수 있으니 갈비만 드실 분들은 꼭 갈비만 달라고 부탁하세요! 

매장 곳곳에 갈비보다 목전지가 부드럽고 맛있다고 여기저기 써있는데..(화장실에도..) 

저는 개구리 심보라 "갈비만" 달라고 시켰네요 ㅎㅎㅎ 

저처럼 기대가 컸던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다는점을 알두세요! 

 

 

급 빠져서 올려보네요. 

사촌동생도 같이갔는데 갤럭시s9 슈퍼슬로우 기능 이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포커스도 제대로 안 잡히네요.

그래서 몇번찍다가 그냥 슬로우로 했는데 그게 더 잘 찍힌...;; 

 

한 30번 정도 찍어서 2개정도가 잘찍혀서 올려봅니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