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희망, 모바일이식의 비용과 절개 비절개 방식 알아보기

모발이식 비용과 장단점은

안녕하세요.

저도 현재 탈모로 고생하고 있어 모발이식에 관해 관심이 많아 모발이식 비용과 절개/비절개 방법에 따른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모발이식 비용은 당연히 환경과 병원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참고 용도"라 실제와는 가격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절개와 비절개 모발이식의 장단점과 모발이식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인의 마지막 희망 모발이식 방법은 ?

 

모발이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절개(FUT, FUSS)"와 "비절개(FUE)" 2가지 방식인데, 용어 그대로 두피를 절개해서 모발이식을 하거나  기계를 통해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하나하나 추출하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방법이 다른 만큼 절개와 비절개 모발이식 방법간의 장단점이 발생합니다.

먼저, 절개 방식은 뒷부분의 머리카락을 세로 1.5cm ~ 가로 15cm 전후의 크기로 절개 합니다.

 

그래서 후두부에 흉터가 생길 수 있다는 절개방식의 큰 단점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비절개 방식은 절개는 없이 모낭을 하나하나 추출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최소화시키는 모발이식 방법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흉터가 덜 남는 "비절개" 수술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비절개 방법은 생착률, 즉 옮겨 심은 머리가 남아 있을 확률이 절개방법에 비해 낮은편이고 가격도 비쌉니다. 

실제 모발이식 사진(비절개)

 

그래서 생착률이 높은 절개방식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에 흉터가 생긴다지만, 최근에는 흉터도 작게 남고 투블럭컷 같이 머리카락을 바짝 밀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그렇다고 비절개 식이 흉터가 없는건 아닙니다. 

비절개 방식도 결국 여러곳의 모낭을 추출해 "옮겨 심는" 형태라 1mm 정도의 흉터가 생깁니다.

다만, 여러곳에서 추출하기때문에 흉터가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띄는것이지 흉터가 없는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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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비절개 흉터

 

* 모발이식을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심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아닌 모낭을 포함한 모발조직을 옮겨심는다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pPUbmpyVjs

비절개 모발이식 흉터가 없을까?

그래서 절개/비절개 모발이식 방법은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둘 모두 수술방법에 따른 차이일 뿐, 심각하게 차이가 발생하는건 아니라 본인의 환경에 맞게 선택을 하면 됩니다.

제일 먼저 비절개 방법의 경우 "두피의 탄력"이 나쁘면 수술자체를 못합니다. 

 

그이유는 모발조직을 일정 부분 떼어내고 다시 봉합 수술을 해야하는데 두피의 탄력이 떨어지면 봉합하는데 문제가 발생해서 두피 탄력이 좋아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qk3mFnEEgs

절개법 두피 탄력이 중요한이유

그래서 절개와 비절개 방법 중에 고민이 된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선택을 하면 됩니다. 

절개 / 비절개 수술 모발이식 장단점

  비절개 절개
비용 비쌈 저렴
생착률 절개법과 큰차이가 없다곤 하지만 집도의에 따라 달라지고 일반적으로 떨어짐 높음
흉터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음 흉터가 남지만 짧게 자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음
이식가능모발 절개방식에 비해 적은편 7~8천모 까지 안전하게 가능
기타 수술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걸림 두피의 탄력이 떨어지면 수술 불가능

많은 모발이식이 필요없는 M자 헤어라인 교정이나 짧은머리를 주로한다면 비절개를 하는게 유리하고 짧은 머리로 스타일을 내지 않고 많은 양(7~8천모 이상)의 모발이식과 가격이 부담된다면 절재방식을 선택하는 등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고르면 됩니다. 

 

끝으로 모발이식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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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발이식 사례들

아시다시피 모발이식은 수술방법, 이식 되는 모발의 수, 그리고 병원 마다 가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여러자료들을 모아 참고 용도로 조사를 했으니 지나치게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020-06-03일 기준 모발이식 가격 추이

 

1. 국내 모발이식 비용과 후기

- 3500모(절개) : 500만원

- 1200모낭 옆쪽과 구렛나루쪽(비절개) : 500만원

- 비절개 추천 

* "모낭"당 2~3모가 있어 실제론 2번째 비절개 방식도 2~3천모 가까이 이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총2번 모발이식 수술을 한 후기로 총 1000만원이 모발이식 비용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참고 : 국내 모발이식 후기1

 

2. 국내 모발이식 비용과 후기2

- 1000모낭(2천모가량) : 300만원 중반대 (모재성?)

참고 : 국내 모발이식 후기 2

 

3. 국내 모발이식 비용과 후기3

- 3000~4500모 절개 : 275만원

- 3000모 비절개 : 300만원

참고 : 국내 모발이식 후기3

 

4. 터키 모발이식 비용과 후기

- 1600유로(218만원 가량) + 비행기값(70~80) 그외 관광비

- 한국 모xx에서는 800~900 견적받음 

- 비절개 추천

* 국내에서도 보험이 안되 상대적으로 모발이식이 적은 해외에서도 실제로 많이합니다.

그래서 이식해야할 모발이 많아 가격이 부담된다면 해외이식도 한 방법입니다.

참고 : 터키 모발이식 후기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어디까지 "참고용도"의 가격으로 정확한 가격은 직접 내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3~4년전에 알아봤을때도 3천모에 300만원가량 했는데 지금도 큰차이가 없어서 의외내요. 

 

특이하게도 후기에서 "비절개" 방법을 많이 추천해주고 있어 가능하다면 만약 모발이식을 한다면 비절개 방식으로 할것같네요.

 

그럼 탈모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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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알아보기

: 검증된 약이 있는데 왜 민간요법에 의지를 하세요?

탈모약 진실은?

주변 지인도 그렇고 탈모약에 관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입관을 갖고 있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약이 있음에도 민간요법, 탈모샴프등 탈모약을 외면하는경우가 많아 탈모약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불임, 기형아등 부작용으로 인해 걱정이 많아 안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걸 해봐야 효과가 없다고 장담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탈모약"을 최우선으로 복용 후 샴프나 검은콩 등 민간용법을 시행하는걸 추천합니다. 


민간요법을 맹신하지 마세요. 

정식으로 승인 탈모"약"

시중에 판매 중인 수많은 탈모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탈모약"이라고 칭할 수 있는건 2가지 뿐입니다. 

바로 탈모약으로 유명한 피나시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 이 2가지만 정식적으로 미국 식약청(FDA)에 승인을 받은 약이고 그외 다른 약들은 효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약"이라는게 중요한데, 약이라는 명칭은 쉽게 붙일 수 없습니다. 

‘약사법’에 따르면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을 진단(diagnosis)하거나 치료(remedy)·경감(reduction)·처치(proceeding)·예방(prevention)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로써, 기구나 기계가 아닌 것을 통틀어 우리는 약이라고 부릅니다.

즉, 약은 식약처의 허가를 통해 실제적으로 "치료","예방","처치","경감"등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리입니다.

 

그만큼 식약처의 허가와 "약"이라는 명칭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식약청을 통과하기위해선 다양한 임상실험과 안전성에 대한 보장, 약에 대한 효능이 검증이 되어야하는데 통과를 시켜주는데 이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리는 반대로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효과가 없다는걸 뜻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약"들

물론, 다른 민간요법들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검증된 약들이 이미 시판에 판매중에 있는데 시판중인 약은 거부하고 이상한 약들을 챙겨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약"이라는 명칭이 붙지 않는다면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소리이고 실제로 효과가 있다면 왜 합법적으로 승인을 받고 "약"으로 판매하고 있지 않을까요?

정말 효과가 있다면 약으로 만들어 판매만해도 떼돈을 벌텐데 효과가 없으니 그냥 입으로, 또는 글로만 떠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탈모를 막아주는 피나스테리드와 두나스테리드

두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외에 한국에서는 두나스테리드 계열의 "아보다트"라는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은 미국 식약청(FDA)는 통과를 못했지만 국내 식약처에서는 통과되어 그 효능을 인정받은 약이라 두나스테리드 계열의 약도 탈모약으로 분류를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피나스테리드/두나스테리드라는 성분은 모두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인 DHT 라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해서 탈모를 막아줍니다. 

DHT를 직접 감소시키기 보단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시켜 DHT의 생성을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여기서 피나스테리드와 두나스테리드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피나스테리드

5알파 환원효소는 3가지 아형으로 분류가 되고 1형은 간/피부/두피에 존재하고 2형은 두피(모낭)에 주로 분포하는데 두나스테리드는 1형과 2형에 모두 작용하도록 고안이 되었고 피나스테리드는  2형에 주로 작용합니다. 

피나스테리드 2형에 주로 작용
두나스테리드 1형과 2형에 작용

그래서 두나스테리드가 효과가 더 좋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에 미국 식약청의 허가를 얻지못한고 국내식약처의 허가만 얻은 상태라 왠지 모를 불안감 같은게 있습니다.  

저의 경우 5년전 실제 피부과 내방해서 탈모약 처방을 받을때 의사선생님이 두타스테리드로 교체를 한번 해보라고 해서 바꿨는데 기존 약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6개월 가량 복용 했다가 다시 피나스테리드로 바꾸고 중간에 몇개월 안먹은적이 있지만 현재까지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아보다트 남성탈모치료에 우세

바르는약 미녹시딜
먹는약 두나스테리드-아보다트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참고로 바르는약(미녹시딜)과 먹는약을 같이 복용을 하면 O자형 탈모에는 큰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미녹시딜은 머리에 발라 혈관을 확장시켜주어 피를 원활하게 돌게하고 먹는약은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를 막아 탈모를 방지 시켜줍니다.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서로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기때문에 먹는약 + 바르는약 같이 진행한다면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M자형인 경우라면 경험상 큰효과를 기대해볼 순 없고 "현상유지"를 목적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득모가 되서 M자 부분이 드라마틱하게 메꿔지는 현상은 없고 약을 먹은 시점이후로 탈모의 진행을 막아주어 탈모가 더 진행되는걸 어느정도 지연을 시켜줍니다.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는 1.8%, 발기부전 1.3%, 사정액 감소 1.2%로 부작용이 보고됐고 가짜 약을 복용시킨 대조군에서도 성욕감퇴 1.3%, 발기부전 0.7%, 사정액 감소 0.7%의 부작용이 보고 되었습니다.

즉, 심리적인 부분이 큰영향을 준다는걸 알 수 있어 주의를 해야하는것 맞지만 과도하게 걱정을 하는건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을 끊고 3개월이 지나면 약효과 사라진다고 하니 부작용이 생긴다면 병원을 약을 끊고 병원에 내방 하시길 바랍니다. 

** 탈모약의 경우 여성에게 안좋은 영향(불임)을 주기 때문에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영향이 없다곤 하지만 0.0000x%의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3개월 정도 끊고 관계를 가지는게 좋습니다.** 

참고 : 탈모약 여성이 만지기만해도 기형이될까 ?


정리하면,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알겠지만, 몇년을 먹어도 큰 변화는 없었고 "현상유지"와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몰라도 예전보단 모발이 굵어진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M자형 분들은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현상유지만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편할겁니다. 

*반대로 O자형 탈모는 미녹시딜 효과가 좋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주변 지인들을 보면 처음에 탈모약 먹는다고 뭐라고 했던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 그 지인 몇몇은 관리를 안해서 저보다 훨씬 더 많이 빠진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만큼 관리에 따라 탈모를 어느정도 지연 시킬 수 있으니 탈모가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내방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집안에 탈모인 사람이 있다면 계속해서 의심을 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아버지와 할아버지 쪽은 탈모가 아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외가쪽에 탈모인 사람이 있어서 머리가 얇아지기 시작하더니 M자 점점 벌어져 급하게 약을 먹기 시작했네요.

 

중간에 약효과가 없는줄 알고 끊었는데, 끊고나서 급격하게 머리 숫도 얇아지고 엠자는 더 벌어져 다시 복용했구요. 

효과가 없는게 아니라 "현상유지"자체가 효과가 있는거니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그냥 계속 드세요. 

그래서 저는 탈모 샴프나 다른 건 일체 하지 않고 탈모약만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차라리 샴프, 검증되지 않은 다른약으로 돈을 날리느니 그돈을 아끼고 아껴서 모발이식을 하자는 마인드라 위에 설명한 탈모약 이외에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금에 여유가 된다면 다하셔도 무방하지만 그전에 우선 효과가 보장된 치료법인 탈모약을 최우선으로 하신 후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주변에 약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정작 약은 안먹고 탈모샴프, 검은콩등 민간요법을 많이하는데 결국 다 빠졌어요....

 

부디 탈모가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내방하시고, 막는 방법은 결국 효과가 입증 된 "탈모약"과 "모발이식"뿐이니 탈모약을 드시다가 민간요법할 돈들을 모아 모발이식을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들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