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듯 다른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프로페시아 vs 아보다트

오랜만에 포스팅작성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에 대해 준비를 했습니다.

 

저도 점점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동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탈모약을 먹냐고 놀리던 애들이 탈모샴프에 탈모 클리닉에 바쁘더라구요. 

 

이전 포스팅에도 많이 언급했는데 현재 검증된건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뿐 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검증되지 않은 다른 처방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ex) 탈모샴프, 검은 콩 등..

 

같은 탈모약이지만 '성분'이 다르다.

다양한약

맞습니다.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의 성분은 전혀 다릅니다.

당연히 그에 따른 부작용과 효과도 다를 수 밖에 없죠!

 

프로페시아 = 피나스테리드

오래 전 부터 사용된 탈모약으로 원래는 원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다가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현상이 발견되어 용량을 줄여 탈모약으로 개발 (1997년 승인)

 

아보다트= 두타스테리드

2002년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남성유전형 탈모유발인자를 억제시킴. 

다만, 미국 FDA로부터 공식적으로 탈모치료제로 승인은 받지 못한 상태

* 국내는 2010년 승인됨

 

탈모 유발 물질은 DHT라는 남성호르몬이 주원인입니다.

위의 두가지 약모두 결국은 DHT 남성호르몬을 억제시켜 탈모진행을 더디게 막아주는거죠. 

조금더 파고 들어가면 DHT로 변환하는 5알파-환원효소(1형, 2형)의 생성을 억제시킵니다. 

 

5알파-환원효소 1형 > 피지선에 주로 분포

5알파-환원효소 2형 > 두피에 많이 분포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여기서 둘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프로페시아는 2형, 아보다트는 1형과 2형을 동시에 억제시킵니다. 

즉, 아보다트가 보다 효과적으로 DHT를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DHT의 생성을 막아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둘의 DHT 억제력은 프로페시아는 최대 70%, 아보다트는 최대 90%

 

다만, 미국과 유럽식약처로 부터는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점과 프로페시아에 비해 나온지 얼마안된 약이라 안정성에 대해선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남성호르몬'을 억제시킴으로써 그만큼 성욕 감퇴, 발기 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 발생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고 여성형 유방, 심부전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프로페시아도 동일한 부작용이 있지만 아보다트 성분이 더 억제를 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음 

  상세내용
효과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5알파-환원효소 2형 억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5알파-환원효소 1형과 2형 억제
반감기 프로페시아
> 6~7시간
아보다트
> 1개월 이상
부작용 전립선 암 위험 증가
성욕감퇴/발기부전/성기능장애
여성형유방/심부전등의 가능성

참고 : 미국 식약처 - 전립선암 위험 증가

 

한가지 유의깊게 보아야할 부분은 바로 '반감기' 입니다.

반감기는 약효과 몸속에서 반을 줄어드는기간, 즉 반감기가 짧을수록 약효도 그만큼 빨리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모든 약들은 반감기가 짧을수록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어 안정적입니다. 

 

요약하면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를 아보다트가 보다 효과적으로 막아주어 탈모에 효과적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요소는 국내에는 정식 승인 됐지만 해외에선 아직 FDA 승인을 얻지 못한다는 점 이네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까다로워 보다 꼼꼼하게 체크를 해줄텐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아직도 FDA에 승인요청을 하지 않는다는점은 꺼림칙 할 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빈번하지 않지만 '부작용'의 위험도 프로페시아 대비 아보다트가 높아 탈모에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안정성에 대해선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그렇지만 각종 커뮤니티나 사례를 들어보면 아보다트로 변경 후 탈모로 인해 비었던 곳이 어느정도 메꿔지는 효과를 본 후기가 꽤 있어 참고로 알아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탈모로 검색해서 블로그로 오는 분들이 많아 제가 찾아본 여러 사례를 모아 추가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탈모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작용이 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상세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복용군 위약군
프로페시아 1년
* 1mg 용량
1.8% 성욕감퇴 
1.3% 발기부전
1.2% 사정장애
1.2% 이상반응으로 중단
1.3%
0.7%
0.7%
0.9%
프로페시아 2~4년
* 5mg
5.1% 발기부전
2.6% 성욕감퇴
1.5% 사정량감소
0.2% 사정장애
1.8% 유방비대
0.7% 유방압톡
0.5% 발진
5.1%
2.6%
0.5%
0.1%
1.1%
0.3%
0.1%
아보다트 1년 6% 발기부전
4% 성욕감퇴
2% 사정장애
1% 여성형유방
3%
2%
<1%
<1%
아보다트 2년  2% 발기부전
<1% 성욕감퇴
<1% 사정장애
1% 여성형유방
1%
<1%
<1%
<1%

프로페시아의 경우 식약처의 부작용 참고자료를 보면 1년차와 2~4년차 자료가 있는데 '용량'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합니다.

현재 탈모약으로 시판 중인 프로페시아 용량 1mg입니다. 

사진

프로페시아는 위약군과 모두 1%내외의 차이가 발생하는 반면 아보다트는 많게는 3%까지 큰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실제로 약에 의한 부작용의 확률이 높다는 뜻이 되죠. 

발기부전 1년차 복용군 비율만 보더라도 아보다트는 6%, 프로페시아는 1.3%로 큰 차이가 벌어집니다.

위의 표만 보면 확실히 프로페시아가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투약기간이 길어지면 둘 모두 위약군과 비교했을때 1%내외의 차이가 발생해서 1년차에 비해 위약군과 대조군의 차이가 희미해진다는 점이네요.

 

1.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관련 이상반응 상세내용 

양성전립선 비대증 임상시험에서 두타스테리드 단독 투여시 나타난 이상반응 세 건의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에서 4,300명 이상의 양성전립선 비대증 남성 피험자를 위약 또는 이 약 0.5mg을 투여하도록 임의배정하였다.

2,167명에게 이 약을 투여하였는데 이중 1,772명이 1년간, 1,510명이 2년간 이 약을 투여하였다.

피험자의 연령은 47~94세(평균 66세)였고, 백인이 90%를 넘었다.

2년에 걸친 투약 기간 동안, 376명(각 시험군의 9%)이 이상반응으로 인하여 시험에서 탈락하였는데, 대부분이 생식기계와 관련 있었다.

시험약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있는 이상반응으로 연구자가 판단하여 시험약을 중단한 경우는 이 약 투여 피험자의 4%, 위약 투여 피험자의 3%에서 나타났다.

아래와 같이 연구자가 이 약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한 이상반응들(1%이상의 빈도로 발생한 이상반응들)이 3개의 3상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이 약 투여시에 위약과 비교하여 더 자주 보고되었다.

 

참고 : 식약처 두타스테리드

2.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관련 이상반응 상세 내용

1)남성형 탈모증 환자에게 이 약 1 mg을 투여한 임상시험12개월에 걸친 3개의 대조임상시험에서, 투약군 중 1.4 %의 환자가 약물과 관련가능성이 있거나 상당히 관련되어 있거나 관련성이 명백히 있다고 보고된 이상반응으로 인하여 임상시험도중 탈락되었으며 투약군에서는 1.2 %, 위약군에서는 0.9 %의 환자가 약물 투여로 인한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 때문에 임상시험에서 탈락되었다(위약군 : n = 934중 1.6 %).

 

이 약 혹은 위약을 각각 12개월간 투여하였을 때 1 % 이상의 빈도로 나타난 이상반응 중 약물과 관련 가능성이 있거나 상당히 관련되어 있거나 또는 관련성이 명백히 있다고 보고된 이상반응을 표1에 나타내었다.

이상반응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이 약을 투여받은 945명의 환자 중 36명(3.8 %)이, 위약을 투여받은 934명의 환자 중 20명(2.1 %)이 1개 이상의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하였다(p = 0.04).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으로 인하여 투약을 중단한 경우, 투약중단 후에는 모든 환자에서 이러한 이상반응이 사라졌으며, 투약을 계속한 환자의 대부분에서 이상반응이 사라졌다.

건강한 남성에게 이 약 혹은 위약 1일 1회 1정을 48주간 투여한 임상시험에서 사정액 감소량의 중앙값은 각각 0.3 mL(-11 %), 0.2 mL (-8 %)였다. 이 약의 5배 용량(5 mg/일)을 투여한 다른 두 임상시험에서 사정액 감소량의 중앙값은 위약투여군과 비교시 약 0.5 mL(-25 %)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이러한 현상은 투약을 중단하면 회복되었다.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유방압통·비대, 과민반응 및 고환통의 유병률은 투약군과 위약군에서 유사하였다.

사진

2) 이 약 5 mg을 투여한 임상시험4년간의 위약대조 임상시험(PLESS, Proscar Long-Term Efficacy and Safety Study)에서 45세에서 78세의 전립샘비대 환자(증상유무와 무관) 3,040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 약 5 mg으로 치료한 3.7 %(57명의 환자), 위약으로 치료한 2.1 %(32명의 환자)가 성기능관련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성기능관련 이상반응이었다.

4년간의 임상시험에서 위약보다 높은 빈도로 발현하였고 이 약 5 mg에서의 발현율이 1 % 이상이었으며 임상시험연구자에 의해 약물과 관련가능성이 있거나, 상당히 관련되어 있거나, 분명히 관련되어 있다고 간주된 이상반응은 다음 표2와 같았다.

임상시험 2 ∼ 4년에서는 투여군간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장애 발현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참고: 식약처 파나스테리드

 

끝으로, 부작용에 대해 요약하면 우선 '식약처'를 통과한 만큼 안정성에 대해선 둘 모두 어느정도 확보했다고 보면 됩니다. 

안정적인 측면은 프로페시아가 월등합니다.

 

그리고 둘 모두 약을 중단 후 에는 대부분의 이상반응을 사라졌기때문에 지나친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특히나 프로페시아는 반감기도 짧고 위약군과의 차이도 크지않아 더더욱 안심하고 복용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프로페시아가 유리하고 성능을 중요하게 여기면 아보다트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모약 복용 시 가장 치명적인 '전립선암'의 경우 사전에 PSA(전릭선특이항원)라는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선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탈모약을 복용하면 해당 수치가 떨어져 전립선암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특히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복용 예정이라면 복용 전 검사하고 장기 복용 시에도 주기적으로 체크를 하면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카더라 자료가 아니고, 대한비뇨기과 학회에서 권고하는 사항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탈모약을 예전부터 복용했던터라 이번에 PSA라는 검사를 처음 들었는데 언제 시간이 되면 한번 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방문 하게 된다면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비용은 1~2만원정도 소모되는것으로 보이고, 간단하게 피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탈모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M자 탈모, 탈모약 복용 2년차 솔직후기(핀페시아)

탈모약 2년, 777복용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오래만에 올리는 탈모약 '찐' 후기 입니다. 

꾸준히 올릴려고 했지만 어느새 마지막 포스팅을 작성한지 240일이 훌쩍 지났네요.

문득 생각이나서 급하게 후다닥 올려봅니다. 

 

777일 (2년) 탈모약 복용 과정 

포스팅을 작성일 기준으로는 오늘까지 총 777일간 탈모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탈모약을 먹은 기간은 2~3년 가량 더 됩니다.

 

처음엔 M자 탈모로 인해 프로페시아를 복용했다가 가격이 부담되서 중간에 탈모약을 2년정도 안먹었습니다.

그렇게 안먹고 지내다 보니 어느새 M자가 점점 깊어지는게 느껴져 다시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고 이번엔 변화된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에 작성하기 시작한게 바로 777일 전입니다. 

 

중간에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프로스카 등 다양한 약을 먹다가 가격이 저렴한 복제약인 핀페시아를 알게되서 핀페시아 탈모약을 계속 먹고있습니다.

 

물론, 777일 이라곤 하지만 중간에 까먹거나 귀찮아서 안먹은 날도 있지만 한달에 1~2번 있을까 말까고 꾸준히 복용을 했습니다. 

당연한거겠지만 사람마다 '효과'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복용 후기일뿐 지나친 맹신은 독이 될 수 있어 '참고'용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블로그에 있는 후기는 모두 '프로페시아'의 카피약인 '핀페시아'에 대한 복용후기입니다. 

M자 탈모 후기 포스팅을 작성한 이후로 '탈모샴프'와 '민간요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또, 별도로 병원을 방문해 탈모클리닉을 받은 이력도 없습니다. 

 

순수 '탈모약'복용에 대한 후기라고 보면 되고 틈틈이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도 틈틈이 발라주고 있습니다. 

즉, 탈모약/미녹시딜에 대한 후기라고 보면 무방해보입니다. 

 

미녹시딜은 중간에 간지러움이 심하면 1~2주간 바르지 않았던터라 기간으로 따지는 200일 정도 될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탈모약 777일간의 변화 

글을 아무리 써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사진'이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도의 부연설명없이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23일차 -정면 사진
둘모두 777일차 사진 - 사진빨(?)조심.

탈모약을 갓 먹기 시작했을때인 23일차 사진과 777일 탈모약을 복용했을때의 정면 비교사진입니다. 

아래쪽 사진은 둘 모두 777일차 사진인데 왼쪽이 좀 더 이마가 1자라인으로 보이시죠 ?

 

사진의 각도와 머리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저렇게 차이가 나네요.

저도 사진을 찍어놓고 너무 달라서 의아해서 다시 찍었습니다. 

즉,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포스팅을 봐주세요! 

첫번째 138일차 나머지 777일차 

오른쪽 부분 비교 사진으로 첫 사진만 138일차 사진이고 나머지가 777일차 사진입니다. 

헤어라인이 정확하게 표시되진 않는것 같아 2개를 올렸습니다.

 

첫번째 138일차 나머지 777일차 

위와 동일하게 첫사진만 138일차 사진, 나머지는 777일 차 현재 사진입니다.

23일차 사진은 머리카락을 잘못 잡아선지 몰라도;; 유독 두피가 휑해 보이네요. 

그래도 잔털때문에 왼쪽 헤어라인은 23일이 좀 더 나아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일자별 변화를 좀 사진 한장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면사진을 기준으로 보면 '큰 변화'는 보이지 않으실겁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계속 언급했지만, '탈모약'은 먹어서 머리카락이 자라는게 아닙니다. 

물론 O자형의 경우 운이 좋다면 자라는 경우도 있다곤 하지만 대다수는 안자랍니다. 

 

즉, 탈모약은 '현상유지'만 해줘도 제 역활을 해주는 겁니다.

그러니 탈모약을 먹다가 효과가 없다고 끊었다간....탈모가 점점심해지겠죠. 

 

저도 그래서 효과가 없는줄알고 끊었다가 다시 탈모약을 복용하게 된 거고 복용한 이후로는 확실히 '현상유지'가 잘 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머라카락 굵기가 얇아지고 있지만 헤어라인 자체는 약을 복용할때와 비슷하게 유지중에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을 보면 M자 탈모가 진행 중이었는데 2~3년 전부터 약을 먹으라고 했지만 먹질 않아서 지금은 저보다 훨씬 더 머리가 휑어졌네요;

그래서 긴가민가 하시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내방 후 진단을 받으세요.

하루라도 빨리 대비를 해야 머리카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시작한 계기가 바로 '탈모약'에 대한 후기가 몇건 있긴하지만 장시간동안 복용한 사람에 대한 객관적인 사진정보나 진행사항을 확인을 할 수 없어 시작을 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시간이 되면 올리겠습니다. 

부디 도움이 됐길 바라며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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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탈모약 복용 후기 : 23일차 탈모약 후기 

미녹시딜겸용 복용후기 : 532일차 후기

 

그외 탈모 관련 같이보면 좋은 정보

탈모약 진실은 ?

마지막 희망 모발이식 방법과 관련정보 총 정리 

오랜만에 올리는 탈모약 후기와 정보 (M자 탈모)

532일차 탈모약 후기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탈모약 ( 핀페시아 ) 후기와정보 공유해봅니다. 

 

기존에 블로그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래도 몰랐던 분들을 위해 오랜만에 정리를 해보면 현재시간 기준 FDA에서 승인받은 약은 "탈모약"은 바르는약인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피나스테레리드)가 있습니다.

 

아보다트(두타스테레리드)계열의 경구 탈모약도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어 한국식약처에서는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미국 FDA에서는 승인이 이루어지지않았습니다.

 

흔히, 탈모샴프라고 해서 머리가 자란다고 착각을 할 수 있는데 위에 "약"말고는 탈모치료제에 속하지 않아 입증이 되지않는 상품들입니다.

물론 노폐물개선 / 열감해소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일반샴푸보다는 나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머리가 자란다고 증빙이 된 건아닙니다.

 

탈모샴프, 출처: 네이버

그래서 블로그에서 탈모관련 글에 여러번소개를 했지만 단순히 광고만 보지 사지 말고 위의 3가지 종류에 해당 되는 제품들을 사는게 돈과 머리카락(?)을 아끼는 길입니다.

 

아무런 의학적 근거도 없는 제품들을 사지 마시고 해당 성분들이 있는 제품들로 구매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탈모약 관련 성분에 대해선 아래에 이어서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FDA 승인)

커클랜드 미녹시딜
커클랜드미녹시딜 5%

처음에는 궤양 치료제로 개발이 됐지만 궤양에는 효과가 없었고 대신 혈관 확장에 효과가 있다는게 밝혀졌습니다.

개량을 거쳐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이 되었는데 테스트 도중 피실험자들에게 "다모증"이라는 부작용이 생겼고 이를 이용해서 탈모치료를 시도하게 된게 현재의 "미녹시딜"제품들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발라야하고 바르고 계속 바르다보면 부작용으로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고 다모증관련 부작용이 남성보다 나타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M자(유전형)탈모는 DHT라는 호르몬이 탈모의 주원인이라 아무리 혈관을 확장해서 흐름을 좋게 해도, 결국 탈모원인은 계속 남아있어 효과가 좋지 못합니다.

 

* 저도 가려움증이 심해서 바르다 말다 반복 중인데 통을 한번 흔들어주고 바르면 조금 덜 가려웠으니 참고해보세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레리드, fda승인)와 아보다트 (두타스테레리드, 한국식약처승인)

핀페시아(피나스테레리드)
핀페시아(피나스테레리드) 한곽에 100알이 들어있다. 

프로페시아(피나스테레리드)의 경우 대표적인 탈모약 중 하나로 예전부터 꾸준히 사용중 탈모약이고 아보다트(두타스테레리드)는 비교적 최근에 한국 식약처에 승인된 탈모약입니다.

두가지 약 모두 유전성 탈모의 원인인 DHT를 억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고 두타스테레리드가 DHT억제력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FDA에는 승인이 나지않은 상태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3~12개월 정도는 복용을 하셔야 효과를 볼 수 있고 보통 30일 5~6만원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 전립선 비대증 약을 쪼개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1mg을 1년간 투여했을 때 성욕감퇴는 1.8%, 발기부전은 1.3%, 사정액 감소는 1.2%, 약물-관련성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으로 임상실험을 중단한 경우 1.2% 라고 합니다.

 

많이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자살 충동 / 우울증 유발의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성의 경우 해당 약에 노출될 경우 "기형아" 가능성이 있어 복용은 물론 접촉도 금지시켜야하고 기존에 약을 먹었던 사람이라면 일정기간(한달정도) 약을 끊은 후 2세를 계획하는게 좋습니다.

* 헌혈을 할때도 한달동안은 혈액속에 약성분이 있을 수 있어 탈모약끊은 후 한달후에나 가능합니다.

* 참고로 이에관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참가자의 60%는 정액내에 약물농도가 측정(0.2ng이하)되지 않았고 가장 높은 수치가 1.52ng 입니다.

정액 5ml에 여성이 매일 노출 될 경우 100% 흡수된다고 했을 때 7.6ng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이상없다고 한 수치보다 700배 이상 낮은 수치입니다. 

즉, 지나친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걱정이 된다면 병원을 가보세요! 

 

저는 530일간 복용을 했지만 아직까진 이에 해당 하는 부작용은 느끼지 못했고, 부작용이 있다면 하루 빨리 약을 끊고 의사와 상담을 하는게 좋습니다.

 

탈모약 532일차 후기

여기서 아셔야할 점, 저는 유전성탈모로 DHT를 억제해주는 핀페시아 라는 카피약을 먹고 있습니다.

즉, 탈모의 억제이지 "발모"의 효과는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 좌우의 현재까지의 상황.

538일차 

사실.... 유전성탈모라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지만 밀도 자체는 안먹은 초기에 비하면 좀 더 빽빽한 "느낌"이 있습니다ㅎㅎ

 

 

그럼 이어서 정면의 모습.변화 

538일차

 

정면 모습도 큰 차이는 없네요 M자탈모라 그런지... 

 

처음오는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을하면 초기에 약을먹지 않았을때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되서 약을 먹기 시작했고 약과 바르는약등을 통해 탈모의 "현상유지"는 계속 가능했다라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상에 효과가 없어보이짐, 유전성 탈모는 "현상 유지" 자체가 효과가 있는겁니다. 

여기서 약을 끊고 후기를 남기면 보다 확실해 지곘지만 ㅎㅎㅎ 아직은 남은 머리들을 지켜야해서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그러니 "현상유지"라도 하길 원하신다면 약은 정말 끊지말고, 발모효과도 있는 미녹시딜도 겸용해서 해보세요. 

저는 유전성탈모라 효과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많이효과를 보시고 있네요.

 

그리고 타 약들과 다르게 각국의 기관들에서 "인증"을 해준 약이라 효과자체가 확실합니다. 

괜히 민간에 떠도는 방법을 하시기 보단 의사와 상담 후 하루 빨리 탈모약을 먹어 현상유지라도 하실 추천드립니다.

 

그럼 도움이 됐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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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약, 바르는 약3개월 후기 ( 피나스칸-프로페시아 카피약, 미녹시딜 정 )


약은 20대 중반대 부터 먹었는데, 꾸준히 챙겨 먹진 못했네요~~

몇달은 안먹다가 몇달은 또먹고 이런식으로.. ㅎㅎ

그래서 그런지 최근들어 점점 m자 심해져서 본격적으로 관리중에 있네요.


먹는약 : 피나스칸, 미녹시딜정, 비오틴

>피나스칸 : 프로페시아 카피약으로 비싸서 저걸로 먹고 있네요.  

 아직 후유증같은걸 느껴본적은 없네요. 발모는 안되구 그냥 현상유지만 시켜준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먹을땐 모르는데 장기간 안먹으면 확실히 머리가 많이 빠져요!

>미녹시딜 정 : 요번에 피부과 원장님이 먹어보라고 하셔셔 먹었는데 벌써 3달째 접어드네요. 

발모효과가 있다고 들었고 둘이 같이 먹어도 문제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3달째인데 효과는 모르겠네요..-_-;

>비오틴 : 비타민b 복합체의 일종이라고 하고 손톱을 안부서지게 도와주고, 머리카락도 건강하게  해준다고 하여 챙겨 먹고 있습니다.  과다복용에 대한 부작용이 보고된건 없다고 합니다. 





* 비오틴을 먹고 나서 발모가 된다거나 한건 느끼질 못했네요 ㅋㅋ 그냥 혹시 몰라 먹고 있어요 ㅎㅎ

그외

>마이녹실(미녹시딜 바르는거) : 먹는약이 아닌 바르는 약도 있어요. 많이들 바르시는것 같은데 전 중간에 3달 정도 띄엄띄엄 바르다가 그만뒀네요. 번거로워서.. 올해는 철저하게 관리할려고 바르는것도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  사진에서 설명하겠지만 효과가 있긴하네요!

> 탈모샴프(녹차실감?) : 회사 이사님이 추천해줘서 썻는데 ㅋㅋ 효과는 모르겠는데, 머리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어 그냥 쓰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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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뭐니 뭐니해도 사진이죠 ㅎㅎ 

그럼 사진부터!

2016-10-09(미녹시딜 바르기전-약은 계속 복용중) 

왜 갑자기 탈모에 신경써는지 아시겠죠 ㅋㅋ m자가 점점 깊어지더란...


2017-01-25(미녹시딜 꾸준히 바르는중)

미녹시딜을 바르고 나서 잔털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카메라를 아이폰으로 바꿔서 그런지 잘안나오네요;; 

좀 더 확대해서! 잔털올라온게 보이시나요 ? ㅎㅎ 



달력을 확인해보니 일수로 109일째네요. 


예전보단 확실이 잔털때문에 그런지 m자부분이 그나마 메꿔졌네요.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잔털에서 끝난다는 분들이 있던데..

거울보면 잔털이 아니라 m 자부분에 까맣게 올라온 머리카락이 몇가닥 보이기도 하네요.


바르는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완전하게 머리카락이 못된건지 저대로 잔털로 끝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ㅋㅋ

그래도 기존 보단 확실히 약을 바르고 나서 부분부분 비어있는 곳도 보충되고 좋았네요!!

( 3달전에 같이 처방받은 미녹시딜 정-먹는약-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확실치 않습니다. ) 

뭐든 그렇지만, 약은 의사님들과 상담하신 후 처방받으세요!!

그리고 약에대한 단점들도 많으니 찾아보신 후 결정하세요^^


총평.

먹는약 - 피나스칸(프로페시아)는 안먹으면 빠지고 나머지 챙겨먹는 약들의 효과는 미미한듯함.



바르는약 - 잔털도 많이 생기고 중간에 까맣게 올라오는 머리카락도 있음. 장기간 했을때 어떨지는 아직 모름. 현재까진 만족!!

끝으로 탈모가 의심되시면 바로 병원가세요!! 뭘해도 빠집니당 ㅎㅎ



** 12개월 후기(위에 썼듯이 전  M자형 탈모라 다른 분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 

> 해당글을 작성 한 후 6개월정도 미녹시딜을 발랐으나 M자형인 저한텐 솜털만 있을뿐 더이상 진전이 없었네요.

> 비오틴 효과도 미미 한걸로 판단돼 모든약을 끊고 피나스칸(프로페시아)만 먹었는데 기존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 그러던차 바쁘기도 하고 돈압박에 시달려 3개월정도 약을 끊었는데 머리가 급속도로 얇아지고 더 휑해졌네요.

*탈모가 의심된다면 다른건 몰라도 약은 절대 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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